'이태원 참사' 서울경찰청 압수수색 5시간 만에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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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원인 규명에 나선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부실 대응 논란에 휩싸인 서울경찰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5시간 만에 종료했다.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2일 오후 2시 서울경찰청을 대상으로 시작한 압수수색을 오후 7시쯤 종료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날 서울경찰청이 맡고 있던 이태원 참사 수사본부를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로 격상하면서 전방위 수사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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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이태원 참사' 원인 규명에 나선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부실 대응 논란에 휩싸인 서울경찰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5시간 만에 종료했다.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2일 오후 2시 서울경찰청을 대상으로 시작한 압수수색을 오후 7시쯤 종료했다고 밝혔다.
수사관들은 압수수색한 자료를 2개 상자에 넣어 정문에 대기시켜놓은 차량에 싣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서울경찰청을 떠났다.
특별수사본부는 이날 용산경찰서, 용산구청, 서울시소방재난본부, 서울종합방재센터, 용산소방서, 서울교통공사, 다산콜센터 등 7개 기관에도 수사관을 보내 자료를 압수수색했다.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도 추후 압수수색할 예정이다.
경찰은 전날 서울경찰청이 맡고 있던 이태원 참사 수사본부를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로 격상하면서 전방위 수사를 예고했다.
경찰은 부실 대응 의혹을 받는 경찰과 용산구청은 물론 해밀톤호텔, 과실치사 의혹의 성명불상자 등을 수사할 예정이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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