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2549가구 대단지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내년 상반기 공급
삼성물산이 내년 상반기 인천시 연수구에서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을 공급할 예정이다.
2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 내에 들어서는 해당 사업장은 지상 최고 40층, 19개동 3개 블록 총 2549가구(1블록 전용 59~84㎡ 706가구·2블록 전용 59~95㎡ 819가구·3블록 전용 59~101㎡ 102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인천발 KTX와 월곶판교선 교통 호재가 있는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 내 첫 번째 공급 단지인 데다 자체사업을 통해 다양한 특화 설계가 적용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현재 수인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송도역은 2025년 인천~부산을 잇는 인천발 KTX가 개통될 예정이다. 2027년 송도~강릉 경강선(KTX이음과 일반열차)과 2025년 판교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월곶판교선도 개통이 계획돼 있다.
또한 부지 내 송도역과 연계된 신흥 상권을 필두로 인천뮤지엄파크와 그랜드파크, 쇼핑시설, 업무복합시설 등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초등학교 신설(예정)와 옥련여고교가 도보통학거리에 있고 송도고등학교도 가깝다.
단지 입면에는 화이트 프레임으로 수평과 수직 요소를 다양하게 활용한 디자인이 적용된다. 메인 도로와 인접한 일부 주동에는 커튼월룩과 수직 조명이 설치된다. 수요자 선호도 높은 4베이 판상형 구조가 반영된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되며, 1층 일부 타입에는 거실과 분리돼 취미룸 또는 실내 정원 등으로 활용 가능한 특화 평면도 선보인다.
아울러 사우나를 갖춘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오픈키친, 미디어 스튜디오, 어린이집 등 다양한 입주민 시설이 마련되며 서울 주요 정비사업장에 도입돼 호평을 받은 ‘쿨미스 파고라’, ‘스마트 포레스트’ 조경 특화 설계도 도입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 브랜드만의 우수한 상품성과 특화 설계를 적용해 인천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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