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6가 부르잖아', 주급 2억5천 올려준다는데…사실상 거절한 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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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약은 쉽지 않다.
자연스럽게 이적으로 향하는 윌프리드 자하(크리스탈 팰리스)다.
'크리스탈 팰리스가 자하에게 구두로 재계약 의사를 전했지만, 시즌이 끝나 계약이 만료되면 떠나는 것이 확실해 보인다'라고 전했다.
내년 여름 팰리스와 계약이 종료되는 자하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매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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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재계약은 쉽지 않다. 자연스럽게 이적으로 향하는 윌프리드 자하(크리스탈 팰리스)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 메일'은 2일(한국시간) 흥미로운 소식을 전했다. '크리스탈 팰리스가 자하에게 구두로 재계약 의사를 전했지만, 시즌이 끝나 계약이 만료되면 떠나는 것이 확실해 보인다'라고 전했다.
내년 여름 팰리스와 계약이 종료되는 자하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매물로 꼽힌다. 최전방과 측면 가리지 않고 뛴다는 매력이 있다. 중앙 공격수 보강이 필요한 팀들은 자하를 눈여겨보고 있다.
팰리스는 자하에게 현재 주급인 20만 파운드(3억2천만 원)를 15만 파운드 인상한 35만 파운드(5억7천만 원)로 올려주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전달했다. 구단 역대 최고 대우나 마찬가지다.
하지만, 문서로 작성된 공식 제안이 아니라는 점에서 자하 측은 문제가 있다는 반응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첼시, 토트넘 홋스퍼 등 많은 팀의 이적 제안이 빗발치는 상황에서 더는 팰리스에 머물지 않겠다는 것이 자하의 의지다.
특히 자하는 "늘 원하는 것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 뛰는 것이다. 팰리스도 좋지만, 더 좋은 대회를 경험해야 한다"라며 도전 의지를 공공연하게 흘린 바 있다.
물론 자하는 2013년 팰리스에서 맨유로 이적한 경험이 있다. 하지만, 2번 선발 출전이 전부였다.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생각했지만, 경쟁력에서 밀렸다는 지적도 따른다.
올 시즌은 11경기 6골 1도움으로 순항 중이다. 경기력이 좋아 카타르월드컵이 끝난 뒤에는 가치가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떠나야 하는 자하와 잡으려 하는 팰리스 사이의 승자는 과연 누구일까.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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