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집단 '아이작 오즈', 개념창작·기획·퍼포먼스 합친 첫 전시회 개최..서울 한남동서 14일까지
정상경 기자 2022. 11. 2. 19:08
미술작품의 가치 평가 패러다임을 바꾸는 새로운 전시회가 열립니다.
예술가집단 '아이작 오즈'는 '회화의 무게(The alchemy of painting)'라는 주제로 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 PBG 한남에서 전시회를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아이작 오즈는 국내 미술가들의 집단 창작그룹입니다.
아이작 오즈는 철학적 바탕을 제시한 오리지네이터 이승환과 이를 발전시키고 기획한 디벨로퍼 김유정, 김지명, 작품 퍼포머 김효중 작가 등이 협업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 '회화의 무게(The alchemy of painting)'은 아이작 오즈의 첫 번째 프로젝트 전시회입니다.
그간 현대미술이 예술가 자신의 기호와 개성을 강하게 표출해왔다면 이번에는 여러 예술가들이 모여 연금술사처럼 화학적 결합을 이뤄낸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가의 손맛보다는 작품에 들어간 물감의 무게로 가치를 만들어 본다는 게 전시의 핵심입니다.
아이작 오즈측 관계자는 "예술세계야 말로 연금술과 같다는 생각으로 공동 창작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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