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꾼의 탄생’ 전 유도선수 조준현 “시원찮던 형 조준호 대신”…민원계 ‘일메달리스트’ 도전
前 유도 선수 조준현이 전남 구례 하사마을에서 민원계 금메달리스트에 도전한다.
2일 오후 7시 40분 KBS1에서 방송이 될 ‘일꾼의 탄생’ 신입 일꾼 조준현은 등장부터 유도의 기술 중 하나인 ‘엎어치기’ 기술을 미키광수에게 선보이며 나타나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지난 28회 방송의 신입 일꾼으로 왔던 쌍둥이 형 조준호가 일을 너무 시원찮게 해서 사후 관리 차원에서 나왔다”고 말하며 신입 일꾼으로서 강한 자신감을 비쳤다.
하지만 첫 번째 민원인 전등 교체부터 난관에 부딪히고야 만다. 한 번도 전등 교체를 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전등 교체를 해본 적 없다는 조준현의 이야기를 들은 미키광수는 “프로그램 초반이니까 기차 타고 올라가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준현은 다리가 아파 마늘을 심기 힘들다는 어르신을 도와드리기 위해 밭으로 이동했다.
허리를 연신 숙여야 하는 작업인 마늘 심기 전 조준현은 전직 태릉인 출신답게 일꾼 3총사의 스트레칭을 도와주다가 신개념 스트레칭을 선보여 손헌수를 깜짝 놀라게 했다.
조준현표 신개념 스트레칭은 무엇일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조준현은 10,000평(약 33,000㎡)의 밤농사를 혼자 짓고 계신다는 어르신을 위해 험한 산속을 헤치면서 밤 수확에 몸 사리지 않는 열정을 보였다.
‘일메달’을 따기 위한 조준현의 활약은 2일 오후 7시 40분 KBS1 ‘일꾼의 탄생’에서 안방극장에 배달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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