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이태원 참사 참담·안타까운 일…할 수 있는 것 총동원"

이병희 2022. 11. 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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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일 이태원 참사 관련해 "참담하고 안타까운 일이다. 경기도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총동원해서 희생자 가시는 길 지원, 부상자 치료, 그 밖에 도민 트라우마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음 날 아침 제가 소방본부에 방문해 몇 가지를 지시했다. 희생자와 부상자가 경기도민인지 여부 따지지 말고 최선 다하자, 중앙정부 중대본 수습본부 협조해서 모든 일 다 하자, 희생자 부상자 가족같이 생각하고 하자 등이다. 앞으로 사람 모이거나 안전 위험이 있는 일에 대해 예방을 철저히 할 것"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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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에 마련된 합동분향소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일 이태원 참사 관련해 "참담하고 안타까운 일이다. 경기도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총동원해서 희생자 가시는 길 지원, 부상자 치료, 그 밖에 도민 트라우마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제36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의에서 이태원 참사 관련 의견을 묻는 장윤정(더불어민주당·안산3)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기도의 대응 관련해 "10월29일 밤 10시 넘어서 참사가 빚어졌고, 곧바로 소방본부에서 차량 49대·인력 98명을 지원했다. 희생자와 부상자 이송 67건을 했다고 들었다. 사고 발생 1시간 뒤 출동해 수습에 일조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음 날 아침 제가 소방본부에 방문해 몇 가지를 지시했다. 희생자와 부상자가 경기도민인지 여부 따지지 말고 최선 다하자, 중앙정부 중대본 수습본부 협조해서 모든 일 다 하자, 희생자 부상자 가족같이 생각하고 하자 등이다. 앞으로 사람 모이거나 안전 위험이 있는 일에 대해 예방을 철저히 할 것"이라고도 했다.

희생자와 부상자를 위한 24시간 대책반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 지사는 "대책반을 24시간 가동하고 있으며, 현장에 78명의 직원을 파견해 1:1 매칭을 통해 유가족 및 부상자를 돌봐드리고 있다. 파견 직원들을 직접 만나서 가족처럼 대해달라고 당부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최선 다하고 있지만, 이런 일은 아무리 해도 부족하다.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장 의원은 김 지사에게 "사태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경기도내 안치 사망자는 도민 38명 등 모두 55명으로 집계됐다. 부상자는 6명(중상 2명, 경상 4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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