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자 생존·곧 구조' 기대 속 봉화 광산 매몰 사고 구조 작업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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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 광산 지하 갱도에 매몰된 작업자들이 생존해 있을 수 있다는 희망적인 기대가 나오고 있다.
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소방 관계자는 이날 사고 현장을 찾은 최종문 경북경찰청장에게 "내일 구조될 수 있다는 기대가 있다. 생존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부터 구조 작업에 속도가 나고 있고 갱도 내에서 발목 높이의 지하수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소방당국은 작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암석을 신속히 실어나를 수 있는 전동 광차를 현장에 투입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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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 광산 지하 갱도에 매몰된 작업자들이 생존해 있을 수 있다는 희망적인 기대가 나오고 있다.
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소방 관계자는 이날 사고 현장을 찾은 최종문 경북경찰청장에게 "내일 구조될 수 있다는 기대가 있다. 생존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부터 구조 작업에 속도가 나고 있고 갱도 내에서 발목 높이의 지하수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구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필요시 닥터헬기와 소방헬기를 즉시 투입시키는 계획도 마련됐다.
다만 아직 작업자들의 생존 신호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음향 탐지, 소형 관을 설치하기 위한 시추 작업 등 생존 여부 확인을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뤄졌지만 성과를 거두진 못했다.
구조 진입로 확보는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보이나 추가 작업이 남아있다.
구조대는 암석을 부수며 지하 140m, 수평 145m 진입에 성공했지만 또 암석에 가로막혔고 다시 암석을 부수며 ·전진해야하는 상황이다.
소방당국은 작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암석을 신속히 실어나를 수 있는 전동 광차를 현장에 투입시켰다.
사고 발생 8일째인 이날까지 소방당국은 매일 작업조 4개를 교대로 운영하고 밤에도 쉬지 않고 진입로 확보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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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류연정 기자 mostv@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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