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용산서장, 참사 당일 밤 대통령실 주변 집회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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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발령된 이임재 전 서울 용산경찰서장이 '이태원 참사' 직전 112신고가 잇따르는 동안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서 집회 현장을 통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전 서장은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지난달 29일 용산 대통령실 주변 삼각지역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 현장을 지휘했습니다.
오후 4시에 시작된 집회는 밤 9시 20분쯤 끝났고, 이 전 서장은 집회 현장 상황이 마무리되고 나서야 현장을 빠져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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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발령된 이임재 전 서울 용산경찰서장이 '이태원 참사' 직전 112신고가 잇따르는 동안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서 집회 현장을 통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전 서장은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지난달 29일 용산 대통령실 주변 삼각지역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 현장을 지휘했습니다.
오후 4시에 시작된 집회는 밤 9시 20분쯤 끝났고, 이 전 서장은 집회 현장 상황이 마무리되고 나서야 현장을 빠져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청은 오늘(2일) 이 전 서장이 정상적인 업무수행이 어렵다고 판단해 대기 발령 조치하고 후임자를 발령냈습니다.
[YTN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아울러 유족들의 슬픔에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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