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새로워진 우리은행 첫 선, 위성우 감독은 “기본에 충실하자”

아산/조영두 2022. 11. 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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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워진 우리은행이 첫 선을 보이는 가운데 위성우 감독이 강조한 것은 기본기였다.

아산 우리은행은 2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 시즌 첫 경기를 갖는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첫 경기니까 준비한 게 크게 나올 수 없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긴장하기 때문에 개막 2경기까지는 그럴 것이다. 그래서 기본에 충실하자고 이야기했다. 괜히 복잡하게 하는 것보다 기본에 충실해서 나가보자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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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아산/조영두 기자] 새로워진 우리은행이 첫 선을 보이는 가운데 위성우 감독이 강조한 것은 기본기였다.

아산 우리은행은 2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 시즌 첫 경기를 갖는다. 오프시즌 우리은행은 김단비를 영입하면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고아라와 노현지까지 합류, 선수단 뎁스 또한 두꺼워졌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첫 경기니까 준비한 게 크게 나올 수 없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긴장하기 때문에 개막 2경기까지는 그럴 것이다. 그래서 기본에 충실하자고 이야기했다. 괜히 복잡하게 하는 것보다 기본에 충실해서 나가보자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우리은행은 김단비의 가세로 박혜진-박지현-최이샘-김단비-김정은으로 이어지는 초호화 라인업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 김단비가 과연 신한은행 시절과 얼마나 다른 플레이를 보여줄지도 관전 포인트다.

“기존 선수들과 김단비의 호흡이 잘 맞는다고 할 수 없다. 대표팀 가기 전에 한 달 정도 훈련하고, 다녀와서 2주 맞춰본 게 전부다. 때문에 노련함으로 선수들끼리 커버해야 되지 않나 생각한다. 베테랑들이 많은 게 단점이자 장점이다. 연륜으로 경기를 풀어가주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위성우 감독의 말이다.

우리은행에 김단비가 있다면 BNK에는 김한별이 있다. 우리은행이 홈에서 시즌 첫 승을 챙기기 위해서는 김한별을 봉쇄하는 것이 필수다.

위성우 감독은 김한별 수비에 대해 “첫 경기라 컨디션이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다. 그래도 상대팀의 키플레이어이기 때문에 김단비가 막게 하려고 한다. 특별하게 준비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김단비에게 맡겨볼 생각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베스트5
우리은행 : 박지현 최이샘 박혜진 나윤정 김단비
BNK : 안혜지 이소희 진안 한엄지 김한별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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