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홈 경기 나선 차상현 감독 "아웃사이드 히터에서 공격 나와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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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후 첫 홈 경기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홈에서 치르는 첫 경기라 잘 풀어갔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 홈 팬들이 많이 기다렸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잘 뭉쳐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또한 이번 경기를 이기면 차 감독은 홈 첫 경기에서 100승을 달성한다.
100승 질문이 나오기 무섭게 차 감독은 민망한 웃음을 터뜨리며 "100승 얘기는 안나왔으면 한다, 경기 끝나고 나서 그때 결과보고 말씀드리겠다"고 손을 내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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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장충, 권수연 기자) 개막 후 첫 홈 경기다. 그리고 감독 기준기록 제1호 상이 걸려있다.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2-23시즌 V-리그' 1라운드 여자부 경기에서 GS칼텍스와 페퍼저축은행이 맞대결을 펼친다. 특히 GS칼텍스는 개막 이래 처음으로 홈 구장에서 경기를 갖는다.
직전 경기에서 모마가 '열일'했지만 국내 선수들의 받침이 부진했던만큼 이번 경기에서는 어느정도 각성이 필요하다. 구단에서 삼각편대로 힘을 실어줬던 강소휘, 유서연이 이번에는 되살아날지가 포인트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홈에서 치르는 첫 경기라 잘 풀어갔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 홈 팬들이 많이 기다렸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잘 뭉쳐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다만 지난 경기 모마에게 지나치게 공이 많이 몰린 점은 되짚지 않을 수 없었다. 직전 경기 도로공사전에서 모마 홀로 38득점을 올리고 국내 선수들은 한 자릿대 점수에 그쳤다.
이에 대해 묻자 차 감독은 "모마쪽으로 지나치게 공이 많이 간 점은 인정한다"며 "아웃사이드 히터쪽에서 공격이 잘 나오지 않았다는 얘긴데, 어쩔 수 없는 세터들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오늘은 아웃사이드 히터에서 공격이 나와줘야만 원활하게 가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경기를 이기면 차 감독은 홈 첫 경기에서 100승을 달성한다. KOVO는 올해 감독 기준기록상을 신설했다. 이전에 기록을 달성한 감독들에게는 적용이 되지 않아 이번에 차 감독이 100승 기록을 세운다면 해당 상을 수상하는 제1호 감독이 된다. 100승 질문이 나오기 무섭게 차 감독은 민망한 웃음을 터뜨리며 "100승 얘기는 안나왔으면 한다, 경기 끝나고 나서 그때 결과보고 말씀드리겠다"고 손을 내저었다.
상대 공격수인 니아 리드에 대해서도 "첫 경기는 의아했는데 두 번째 경기부터 본인이 가지고 있는 기량을 보여준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브라질 리그에서 괜히 득점 1위를 한 선수가 아니다, 우리 선수들도 그 부분에 대해 긴장해야겠다"는 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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