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시승하는 'XM3 하이브리드'…가상공간 체험 진행

르노 F1 기술 담아…10월 韓 출시
'메타 언팩트' 가상·현실 동시진행
7일부터 어플 '월즈오브유'서 참여

XM3 E-TECH 하이브리드 웨이브 블루. 르노코리아자동차 제공

"유럽에서 호평받는 르노코리아자동차 'XM3 E-TECH 하이브리드' 가상공간·현실공간 모두에서 체험해보세요."

부산지역 제조업 매출 1위 기업인 르노코리아자동차는 2일 오후부터 메타버스 공간에서 소비자들이 'XM3 E-TECH 하이브리드'를 새로운 경험으로 느낄 수 있도록 '메타 언팩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소비자는 가상공간 애플리케이션 '월즈 오브 유'를 통해 접속하면 된다.

이번 메타 언팩트는 오는 7~18일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XM3 E-TECH 하이브리드 시승 프로그램과 연계, 국내 최초로 가상공간과 현실공간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것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메타 언팩트에 참여하면 르노코리아자동차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의 아바타로부터 차량에 대한 특장점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차량의 내외부도 가상공간에서 자유롭게 살펴볼 수 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나만의 특별한 자동차 만들기 NFT 이벤트와 XM3 E-TECH 하이브리드 메타 언팩트 등과 같이 메타버스 공간에서 고객이 흥미롭고 재미있는 자동차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여정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부산에서 생산돼 전 세계에 수출 중인 XM3 E-TECH 하이브리드의 국내 출시를 기념, 부산에서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시승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시승 프로그램은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부산시청 로비 시민접견실 부근에 마련된 접수 데스크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난달 28일 국내 출시된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 탑재로 시속 50㎞ 이하 도심구간에서 최대 75%까지 전기차 모드 주행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배터리 잔여용량과 운행속도에 따라 100% 전기차 주행을 할 수 있는 'EV 모드 버튼',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면 엔진브레이크와 유사한 감속과 함께 보다 적극적으로 배터리 충전이 이뤄지는 'B-모드'도 제공된다.

XM3의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르노그룹 F1 머신에서 운영 중인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를 접목해 개발됐다.

구동 전기모터(36㎾/205Nm)와 발전 기능을 겸하는 고전압 시동모터(15㎾/50Nm)로 구성된 듀얼 모터 시스템이 하이브리드에 최적화된 1.6 가솔린 엔진과 클러치리스 멀티모드 기어박스로 결합돼 높은 에너지 효율은 물론 다이내믹한 주행성능까지 균형있게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