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힉생 부상자 2명 늘어 7명…서울서만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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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로 다친 학생이 2명 추가 집계돼 7명으로 늘어났다.
교육부는 2일 기준 이태원 참사 관련 서울 지역 학생 부상자 2명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참사로 다친 학생은 당초 지난달 31일 기준 대비 7명으로 늘었다.
서울시교육청은 참사로 다친 학생에게 ▲심리상담비와 정신과 치료비 ▲신체상해 치료비 명목으로 각각 최대 200만원을 지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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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교사도 심리상담·치유비용 지원"
"대학생도 교내 상담센터서 지원"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이태원 참사'로 다친 학생이 2명 추가 집계돼 7명으로 늘어났다.
교육부는 2일 기준 이태원 참사 관련 서울 지역 학생 부상자 2명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참사로 다친 학생은 당초 지난달 31일 기준 대비 7명으로 늘었다. 서울에서 6명, 충남에서 1명이다.
숨진 학생은 6명으로 변동이 없다. 모두 서울 지역에서 나왔다.
교육부와 각 시도교육청은 심리상담 전담팀을 꾸려 이번 사고로 피해자가 나온 학교를 돕고 있다.
재학생이 숨졌거나 다친 학교에는 교내 '위(Wee)클래스'에 특별 상담실을 설치해 긴급 상담을 실시한다.
교육지원청 관할 '위센터'는 참사 이후 심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심리 진단, 상담·치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교육부가 지정하는 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에서는 정신건강 전문의와 연계한 심리 회복 상담을 지원할 방침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참사로 다친 학생에게 ▲심리상담비와 정신과 치료비 ▲신체상해 치료비 명목으로 각각 최대 200만원을 지급할 방침이다.
참사로 숨진 학생이 다니던 학교 학생들에게도 심리상담과 정신과 치료 지원금을 2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교사들의 심리적 회복도 지원한다. 시도교육청 단위에 마련된 교원치유지원센터 등 관련 기관을 통해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필요시 치유에 필요한 비용도 지원한다.
대학생들에 대해서도 교내 학생상담센터를 통해 심리 회복을 돕고 있다. 이번 참사로 다쳤거나 현장을 목격한 대학생들은 교내 상담센터에서 집단상담, 전화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대학은 대학혁신지원사업 예산을 활용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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