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온 국민 슬픔에 잠긴 사이 北 도발…대가 치르게 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이태원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에 잠긴 사이에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포함해 다수의 미사일로 기습 도발을 감행했다"며 북한을 규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북한의 도발은 "분단 후 처음으로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자행된 미사일 도발이자 실질적 영토 침해 행위"라며 "더군다나 우리의 국가 애도기간 중에 자행된 북한의 도발 행위에 깊은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국가애도기간, 도발…깊은 분노 느낀다"
"모든 수단 활용해 단호하게 대응할 것"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이태원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에 잠긴 사이에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포함해 다수의 미사일로 기습 도발을 감행했다"며 북한을 규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북한의 도발은 "분단 후 처음으로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자행된 미사일 도발이자 실질적 영토 침해 행위"라며 "더군다나 우리의 국가 애도기간 중에 자행된 북한의 도발 행위에 깊은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모든 수단을 활용해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무력 도발과 이로 인한 한반도의 긴장 고조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고 분명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우리 군을 향해 "북한의 추가적인 도발 가능성에 대해 만반의 태세를 유지할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새벽부터 오후까지 6시간 36분 동안 SRBM과 지대공 미사일을 최소 17발 발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미사일 발사는 3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먼저 오전 6시 51분께 북한이 평안북도 정주시와 피현군 일대에서 서해상으로 발사한 미상 항적 4개를 포착했고, 분석한 결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로 평가됐다.
이후 2시간이 지난 오전 8시 51분께 북한은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SRBM 세 발을 쐈고, 이 중 한 발은 NLL 이남 동해상에 낙탄됐다. 탄도미사일이 NLL 이남 우리 영해에 근접해 떨어진 것은 분단 이후 처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효민, 조세호 9살연하 ♥아내 공개…단아한 미모
- 800억 사기친 한국 아이돌 출신 태국女…2년만에 붙잡혀
- 일제 만행 비판한 여배우, 자국서 뭇매…결국 영상 내려
- 이다은 "윤남기 언론사 사장 아들…타워팰리스 살았다"
- 김보성 "왼쪽 눈 실명…오른쪽 안와골절 후 2㎜ 함몰"
- 케플러, 핑계 대지 않고 '동서남북 한계' 두지 않는 新세계
- "아 그때 죽였어야"…최현석, 딸 띠동갑 남친에 뒤늦은 후회
- [전문]민주, 윤-명태균 녹취록 공개…"윤 '김영선 해주라고 했다'고 말해"
- '딸뻘' 女소위 성폭행하려던 男대령…'공군 빛낸 인물'이었다
- "친구들 모두 전사…러군에 속았다" 유일 생존 北장병 증언 영상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