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상장폐지기업 증가 추세…투자 주의 필요"

김기송 기자 2022. 11. 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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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상장 폐지된 기업 수가 20곳으로 2017년보다 8곳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상장 폐지된 기업의 특징을 보면 자기 자본 대비 당기순손실이 점차 커졌고, 전환사채 발행이나 유상증자 등의 자본 확충을 시도했다가 결국 상장폐지에 이르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금감원은 최근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기업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현명한 투자 판단이 요구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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