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3분기 영업이익 3406억 원…전년 대비 42.7% 증가

김성훈 기자 2022. 11. 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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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올해 3분기에 연결 기준으로 매출 4조3883억 원, 영업이익 3406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2일 공시했다.

㈜두산 자체사업 실적은 3분기 매출 3307억 원, 영업이익 333억 원으로 집계됐다.

핵심 자회사 두산에너빌리티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9603억 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3146억 원을 거뒀다.

두산밥캣은 3분기에 매출 2조3789억 원, 영업이익 3169억 원의 실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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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올해 3분기에 연결 기준으로 매출 4조3883억 원, 영업이익 3406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34.5%, 영업이익은 42.7% 각각 증가했다. 두산은 또 부채비율이 152.5%를 기록, 지난해 말보다 53.6%포인트 감소했다고 밝혔다.

㈜두산 자체사업 실적은 3분기 매출 3307억 원, 영업이익 333억 원으로 집계됐다. 두산 관계자는 "전자BG(전자부품 사업부문)를 비롯한 전 사업부의 고른 성장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이 5.1% 증가했다"고 밝혔다.

핵심 자회사 두산에너빌리티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9603억 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3146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35.2%, 영업이익은 40.8% 각각 늘어났다. 두산에너빌리티의 3분기 누계 수주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62% 증가해 4조7901억 원을 달성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보다 41.2%포인트 낮아진 128.1%(연결 기준)였다.

두산밥캣은 3분기에 매출 2조3789억 원, 영업이익 3169억 원의 실적을 냈다. 매출은 지난해에 비해 54%, 영업이익은 144%나 늘었다. 두산밥캣은 3분기 영업이익률 13.3%를 기록, 세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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