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사무총장 "일하는 국회, 국민에 확실히 전할 것"

임종명 2022. 11. 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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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이 국회 혁신을 강조하며 일하는 국회의 모습을 국민들에게 확실히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사무총장은 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의 국회 사무처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 사무총장은 "사무총장이 되고 나서 지난 5년 간 국정감사와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의원들이 질의한 내용을 면밀히 분석해 봤다. 그 과정에서 국회의 근본적인 혁신방안을 찾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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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회 운영위 국정감사서 밝혀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예산·결산 심사기능 강화에 관한 공청회에서 발언자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9.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이 국회 혁신을 강조하며 일하는 국회의 모습을 국민들에게 확실히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사무총장은 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의 국회 사무처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 사무총장은 "사무총장이 되고 나서 지난 5년 간 국정감사와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의원들이 질의한 내용을 면밀히 분석해 봤다. 그 과정에서 국회의 근본적인 혁신방안을 찾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첫째로는 국민과 소통하는 국회, 국회가 일하는 모습을 국민들에게 확실하게 전달하는 것이었다"며 "이를 앞으로는 국회의 모든 성과가 국민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내년부터는 의원회관에서 하루에 다섯 차례나 일곱 차례 진행되는 모든 정책 세미나가 국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사무총장은 또 "국회 사무처 입법지원 기능을 대폭 강화하겠다"며 "우리 국회에서 가결되는 평균 법률안 수는 1743건으로 미국의 3배, 독일의 15배, 영국의 51배에 이르고 있다. 의원 발의 건수는 6000여건으로 프랑스의 636건, 영국의 195건에 비해 월등히 많은 숫자다. 이런 국회의원의 입법 발의가 선진국을 만드는 입법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국회의 예·결산 역할 강화 ▲초청 중심의 의원외교 강화 ▲의정연수 기능 대폭 강화 ▲AI디지털 국회 추진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 사무총장은 이에 앞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께 애도를 표한다. 가족과 친구를 잃은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부상자분들이 빠르게 회복하기를 기원한다"고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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