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미주한인상의 총연합회 등 도내 기업 미국 진출 '맞손'

기사내용 요약
박완수 도지사, 도청 도정회의실서 간담회
경남 관광·투자, 수출·판로 개척 협력 다짐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일 오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얼바인 상공회의소 등 대표단 간담회를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202.11.02.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2일 오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창원상공회의소,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얼바인 상공회의소와 도내 기업의 미국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박완수 도지사와 구자천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최행렬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총괄수석부회장, 구교진 오렌지카운티 한인 상공회의소 이사장, 태미킴 얼바인시 시의원, 카를로스 오레곤 얼바인 상공회의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미국 오렌지카운티 한인상의와 얼바인상의, 미주한인상의총연합회(이하 미국 한인상의)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울산에서 열리는 '제20차 세계한상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방문했다.

세계한상대회는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한민족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로, 내년 '제21차 세계한상대회'는 처음으로 국내가 아닌 미국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린다.

경남도는 이날 도청을 방문한 미국 한인상의에 경남도의 관광 및 투자 환경을 소개하는 한편, 도내 기업의 미국 수출을 확대하고 시장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2일 오후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박완수 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얼바인 상공회의소 대표단과의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202.11.02. photo@newsis.com

박완수 도지사는 "이번 창원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통해 인적·물적 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어 좋은 관계가 지속되기를 바란다"면서 "미국에 수출되고 있는 경남의 우수한 농산물을 애용해 주시고, 내년 세계한상대회가 미국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경남도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한인상의는 이날 오전 창원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창원 기업의 미국 수출 확대를 위한 통상 활동과 회원사의 미국시장 진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및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