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주한 남아공 대사와 사업확장 논의
권준호 2022. 11. 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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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은 지난 1일 주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가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를 방문해 남아공에서의 사업 확장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회담에는 제나니 N 들라미니 주한 남아공 대사, 시마 사르다 주한 남아공대사관 경제참사관과 호반그룹 김선규 회장, 대한전선 나형균 사장, 호반산업 김민성 전무 등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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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은 지난 1일 주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가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를 방문해 남아공에서의 사업 확장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회담에는 제나니 N 들라미니 주한 남아공 대사, 시마 사르다 주한 남아공대사관 경제참사관과 호반그룹 김선규 회장, 대한전선 나형균 사장, 호반산업 김민성 전무 등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담은 1시간30분가량 진행됐으며 대한전선의 남아공 생산법인 엠텍의 설비투자 계획과 이를 통한 호반그룹의 사업 확장 기회 및 방안 등이 핵심 내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엠텍은 지난달 11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케이블 생산설비에 대한 신규 투자를 결정했다. 남아공 지중전력 시장의 약 90%를 차지하는 중저압(MV·LV) 케이블 생산설비를 확충할 계획이다.
나형균 대한전선 사장은 "남아공은 대한전선이 아프리카 진출을 위해 2000년대 초부터 중요하게 생각해 온 국가"라며 "엠텍에 대한 신규 투자 및 추가적인 사업기회 모색을 통해 남아공의 전력공급 안정화에 기여하는 동시에 아프리카 현지에서의 경쟁력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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