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바이러스 감염 잇따라…동남아 여행객 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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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남아시아를 방문한 뒤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잇따라 주의가 필요합니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들어 국내에서 확인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모두 2명으로, 역학조사 결과 이들은 모두 동남아시아를 방문한 뒤 확진됐습니다.
올해 첫 확진자는 20대 남성으로 지난 8월 말 필리핀 방문 때 모기 물림이 있었으며, 귀국 후 1주일째 발진, 발열, 설사 등 증상으로 의료기관에 내원한 뒤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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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남아시아를 방문한 뒤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잇따라 주의가 필요합니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들어 국내에서 확인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모두 2명으로, 역학조사 결과 이들은 모두 동남아시아를 방문한 뒤 확진됐습니다.
올해 첫 확진자는 20대 남성으로 지난 8월 말 필리핀 방문 때 모기 물림이 있었으며, 귀국 후 1주일째 발진, 발열, 설사 등 증상으로 의료기관에 내원한 뒤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두 번째 환자는 지난달 중순 태국에 방문해 모기에 물렸으며, 입국 5일째 발진, 발열, 관절통, 근육통, 비화농성 결막염/결막충혈 증상이 나타난 뒤 확진됐습니다.
국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해마다 10명 안팎으로 해외에서 유입되다가 최근엔 2020년 1건 이외에는 환자가 없었는데, 이번에 2년 만에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주로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려 감염되며 3∼14일의 잠복기를 거쳐 반점구진성 발진, 발열, 결막충혈, 관절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모기에 의한 감염 외에도 수혈, 모자간 수직감염, 실험실 등을 통한 감염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질병청은 지카바이러스의 경우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위험 국가에서 모기에 물린 뒤 2주 이내에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해외방문력을 알리고 신속하게 진단·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사진 출처 : 질병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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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원 기자 (4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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