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백운광장 공중보행로 내년 말 완공

차지욱 2022. 11. 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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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는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남구청 정문과 푸른길 공원 양방향 산책로 등을 연결한 공중보행로를 짓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남구 관계자는 "공중 보행로 위에서 남구청사 외벽에 설치한 미디어 월과 파사드를 관람하고 플리마켓·버스킹·아나바다 장터도 열 수 있다"며 "사람·문화·자연을 연계한 친환경 구조물로 광주 대표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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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광장 공중보행로 조감도 [광주 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차지욱 기자 = 광주 남구는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남구청 정문과 푸른길 공원 양방향 산책로 등을 연결한 공중보행로를 짓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총 206.4m 길이의 공중보행로는 백운광장을 기점으로 진월동과 남광주역 방향의 단절된 푸른길 공원을 연결한다.

주요 진입로는 남구청 정문 앞, 스트리트 푸드존 인근 산책로, 양우내안애 앞 광장 등 3곳이다.

접근성 향상을 위해 남구청사 맞은 편 광남목재 인근 도로, 남구 자원봉사센터 앞 도로, 빨간코끼리 미용실 앞 등에도 공중보행로로 오갈 수 있는 엘리베이터와 계단이 마련된다.

특히 광남목재 인근 도로에 도시철도 2호선 백운광장역 출입구가 생길 예정이라 지하철 이용객들의 편의도 확보될 전망이다.

남구 관계자는 "공중 보행로 위에서 남구청사 외벽에 설치한 미디어 월과 파사드를 관람하고 플리마켓·버스킹·아나바다 장터도 열 수 있다"며 "사람·문화·자연을 연계한 친환경 구조물로 광주 대표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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