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방위성 "北 탄도미사일 가능성 물체 추가 발사"

박가영 기자 2022. 11. 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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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성이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추가로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일본 해상보안청은 오후 4시40분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북한의 발사체가 이미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앞서 방위성은 이날 오전 북한이 이날 오전 8시50분쯤 최소 2발의 탄도미사일을 동쪽과 동남쪽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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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북한의 동해상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사진=뉴스1

일본 방위성이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추가로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2일 NHK에 따르면 방위성은 이날 오후 4시34분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일본 해상보안청은 오후 4시40분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북한의 발사체가 이미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해당 미사일은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NHK는 전했다.

일본 정부는 총리 관저 위기관리센터에 설치된 관저 대책실에 관계부처 담당자들을 긴급히 소집해 정보 수집과 피해 확인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아직 일본 선박 등 피해가 확인된 것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방위성은 이날 오전 북한이 이날 오전 8시50분쯤 최소 2발의 탄도미사일을 동쪽과 동남쪽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날 분단 이후 처음으로 동해상 NLL(북방한계선) 이남 공해상에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오늘 오전 8시 51분쯤 북한이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미사일이 울릉도 쪽으로 날아오면서 울릉군에 공습경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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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가영 기자 park08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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