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대구사이버대 '가가와 토요히코 학회' 공동 개최

권태혁 기자 2022. 11. 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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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학교가 2일 대구사이버대학교와 함께 경산캠퍼스 성산홀에서 '가가와 토요히코(賀川豊彦) 학회'를 개최했다.

이러한 인연을 바탕으로 대구대는 2016년 개교 60주년을 기념해 '가가와토요히코, 이영식 목사 위대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으며, 올해는 대구사이버대 개교 20주년을 기념해 토요히코 학회 회원들을 초청해 학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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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학교가 2일 대구사이버대학교와 함께 경산캠퍼스 성산홀에서 '가가와 토요히코(賀川豊彦) 학회'를 개최했다.

'가가와 토요히코'는 일본 빈민운동, 노동운동 등에 앞장선 목사이자 사회운동가다. 대구대 설립자인 이영식 목사는 일본 유학 시절 고배신학대학 동문인 가가와 토요히코와 함께 빈민가에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활동을 펼쳤다.

이러한 인연을 바탕으로 대구대는 2016년 개교 60주년을 기념해 '가가와토요히코, 이영식 목사 위대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으며, 올해는 대구사이버대 개교 20주년을 기념해 토요히코 학회 회원들을 초청해 학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박순진 대구대 총장과 이근용 대구사이버대 총장을 비롯해 이시베 키미오(石部公男) 학회장과 스즈키 다케히토(鈴木武仁), 쿠로가와 토모후미(?川知文), 케롤 번즈(Carol Burns) 등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김화수 학회준비위원회 위원장의 개회사로 시작한 학회는 박 총장, 이 총장, 키미오 학회장 등의 축사로 이어졌다. 학회 참가자들은 대학 설립자의 영상을 시청하고, 대구대 K-PACE센터 학생 공연을 관람했다. 이후 대구사이버대를 방문해 학회 총회를 열었고, 대구대 발달장애인 고등교육기관인 K-PACE센터를 방문했다.

이근용 총장은 "이번 학회를 계기로 대학과 학회 간 상호 교류를 확대하고 가가와 토요히코와 이영식 목사 두 분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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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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