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지사, 국회 찾아 충북지원특별법 제정 지원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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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도지사가 2일 국회를 찾아 충북 지원 특별법 제정과 내년 정부예산 사업 증액을 적극 건의했다.
이날 김 지사는 이채익 행정안전위원장,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등 국회의원 10여명과 만나 충북 지원 특별법 제정 지원 동참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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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4명 국회의원 만나 충북 현안 적극 건의
바다와 인접안 된 대구, 광주, 세종, 대전 의원도 동참
[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2일 국회를 찾아 충북 지원 특별법 제정과 내년 정부예산 사업 증액을 적극 건의했다.
이날 김 지사는 이채익 행정안전위원장,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등 국회의원 10여명과 만나 충북 지원 특별법 제정 지원 동참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충북의 물 대부분이 수도권과 전북 등 다른 지역 주민의 식수와 공업용수로 공급되고 있는데 각종 규제 피해는 충북이 감내하고 있다"며 "지역균형발전을 가로막는 규제 완화와 충북 지원 특별법(가칭 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충북과 같이 바다와 인접하지 않은 대구, 광주, 세종, 대전 지역구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충북 지원 특별법 제정에 동참하기로 약속했다.
그는 ▲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KTX 세종역 신설 논란 종결 ▲AI(인공지능) 영재고 설립 ▲KAIST 오송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조성 ▲청주 도심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등 지역 현안을 설명하며 의원들의 협조를 구했다.
이밖에도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확충 및 시설개량 ▲AI메타버스 기반 재난안전관리체계 구축 ▲충북도청 문화재 본관 보존 및 별관 신축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문인력 양성센터 건립 등 핵심 사업에 대해 내년도 정부예산 국회증액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
김 지사는 "현 정부의 반도체 인력양성 기조에 부합하는 카이스트 부설 AI 영재고가 충북에 설립되면 지역의 교육기회 불균형이 해소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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