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조 5000억원 규모 세종시교육청 금고에 농협은행 재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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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조 5000억 원 규모의 세종교육금고를 운영할 금융기관에 농협이 재선정됐다.
세종시교육청은 2023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교육금고 업무를 담당할 금융기관으로 NH농협은행을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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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조 5000억 원 규모의 세종교육금고를 운영할 금융기관에 농협이 재선정됐다.
세종시교육청은 2023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교육금고 업무를 담당할 금융기관으로 NH농협은행을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교육금고를 맡아온 NH농협은행과의 약정기간이 내달 31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교육금고 선정을 위해 지난 9월 21일 금고지정을 위한 일반경쟁공고와 지난달 12일 재공고를 거친 결과, NH농협은행만 참가해 규정에 따라 수의방법으로 금고지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교육청은 관련 분야 전문가 등으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날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해 NH농협은행이 교육금고 업무를 수행할 능력이 되는지에 대한 여부를 심의·평가한 결과 적격한 것으로 결정했다. 교육청은 추후 금고지정 공고 및 금고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올해 교육청의 자금 규모는 교육비 특별회계와 기금을 합쳐 1조 4733억 원에 달한다.
이주희 행정지원과장은 "NH농협은행을 교육금고로 지정해 금고 업무의 안전성과 교육비특별회계 자금을 더욱 더 효율적으로 운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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