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협력사 "생산공정 분석해 탄소 줄이자"

최용준 2022. 11. 2. 18: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스코건설이 협력사와 함께 생산공정을 분석해 탄소 저감에 나선다.

포스코건설은 지난달 31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송풍기 제조사인 시스템벤트㈜와 기업신용평가 전문기관인 이크레더블사와 함께 '건축용 송풍기 탄소산정체계구축'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향후 2년간 시스템벤트에 약 1900대 건축용 송풍기 제작을 의뢰하고, 제작기간 중인 4개월 동안 설비제조사 맞춤형으로 탄소배출량을 산정하는 기술을 도입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31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진행된 '건축용 송풍기 탄소산정체계 구축 업무협약식'에서 포스코건설 최종진 경영지원본부장, 시스템벤트 안정헌 대표, 이크레더블 이진옥 대표이사(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건설이 협력사와 함께 생산공정을 분석해 탄소 저감에 나선다.

포스코건설은 지난달 31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송풍기 제조사인 시스템벤트㈜와 기업신용평가 전문기관인 이크레더블사와 함께 '건축용 송풍기 탄소산정체계구축'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향후 2년간 시스템벤트에 약 1900대 건축용 송풍기 제작을 의뢰하고, 제작기간 중인 4개월 동안 설비제조사 맞춤형으로 탄소배출량을 산정하는 기술을 도입한다. 이크레더블은 설비제조사의 생산공정을 분석하고 제품 제조 시 발생하는 데이터를 수집 후 전 과정 탄소배출현황을 평가해 해당 제작사의 사업장 탄소배출량을 산정한다.

시스템벤트는 송풍기 커버 재질을 기존 일반철판에서 포스코 프리미엄 강판인 포스맥으로 바꿔 온실가스 배출량을 약 90%까지 감축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2년간 시스템벤트가 포스코건설에 공급하는 송풍기 제작과정에서 24.9t 규모의 이산화탄소(CO₂)를 줄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20년된 소나무 약 6284그루가 연간 탄소를 흡수할 수 있는 양이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