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이주호 인사청문보고서 4일까지 재송부 요청

강병수 2022. 11. 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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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했습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오늘(2일)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오늘 오전 국회에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송부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와중에 윤 대통령이 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하면서 사실상 임명 절차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만약 국회가 4일까지 재송부 요청에 응하지 않으면 윤 대통령은 이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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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했습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오늘(2일)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오늘 오전 국회에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송부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재송부 기한은 오는 4일까지입니다.

앞서 국회 교육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지만, 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했습니다.

당시 야당은 이 후보자의 딸 이중국적 문제 등 도덕성 및 이해충돌 논란을 집중적으로 추궁한 반면, 여당은 이 후보자를 엄호하는 동시에 문재인 정부 동안 증가한 사교육비와 교육 격차 등을 문제 삼으며 반격했습니다.

이런 와중에 윤 대통령이 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하면서 사실상 임명 절차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만약 국회가 4일까지 재송부 요청에 응하지 않으면 윤 대통령은 이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습니다.

윤 대통령이 이 후보자를 교육부 장관으로 임명하면 새 정부 출범 약 여섯 달 만에 내각 구성이 완료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강병수 기자 (kbs03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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