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밥집 프러포즈 통했나…최성국, ♥24살 연하 연인과 웨딩마치 [MD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최성국(52)이 24살 연하의 비연예인 연인과 화촉을 밝힌다.
2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율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최성국이 오는 5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최성국의 예비신부는 1994년생으로 24세 연하의 비연예인이다. 지난 9월 최성국은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예비신부를 최초로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최성국은 "내가 전 국민이 아는 노총각 중 하나다. 그런 내게 여자가 생겼다. 난 결혼할 생각인데 내일모레 처음 인사하러 내려가는 거다"며 예비 장인어른, 장모님께 인사드리는 가는 길임을 설명했다.
또한 최성국은 예비신부와 돼지국밥집에서 식사를 하던 중 "이 돼지국밥집 내가 너한테 프러포즈하고 두 번째 오는 거다"며 "밥 먹고 나오면서. 프러포즈라고 했는데 얘는 그건 프러포즈가 아니라고 하더라. 내가 딱 먹고 얘한테 '같이 살자'라고 했다"고 프러포즈 비하인드도 전했다.
이후 최성국은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을 통해 또 한 번 예비신부와의 연애담을 공개했다. 연애 초기 예비신부의 이름을 '작가님'으로 저장했던 것, 예비신부가 최성국을 '여봉'이라고 부르는 것, '애기'라고 부르던 최성국이 '이쁜아'라고 애칭을 바꿨다는 것 등이었다.
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여자친구를 위해 남자친구가 주는 선물'이라는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포스터를 보고, 여자친구가 생기면 그 사람을 위해 저걸 맞아야겠다고 다짐했었다"며 로맨틱한 접종 이유를 밝혔다.
이어 "총 3번 맞는데, 처음 맞았을 때 여자친구와 교제를 시작했고, 두 번째 맞았을 때 여자친구의 나이를 알게 됐고, 마지막 접종 땐 결혼 승낙을 받을 시기가 됐더라"고 접종 시기와 겹친 특별한 날들을 설명하기도 했다.
또한 최성국은 예비신부에게 경제권을 모두 맡길 예정이라며 "현재도 여자친구가 거의 관리하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결혼하면 각자가 아니라 우리가 된다고 생각해서 내 수입도 마음대로 쓰라고 할 예정"이라며 찐 사랑꾼 면모도 과시했다.
한편 최성국은 1995년 SBS 공채 5기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이후 영화 '색즉시공', '낭만자객', '김관장 대 김관장 대 김관장', '구세주'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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