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현장 안전도 AI 시대"..엔아이소프트 세이프티 블랙박스 출시

권태혁 기자 2022. 11. 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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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와 함께 인공지능(AI) 기술이 확산되면서 CC(폐쇄회로)TV 모니터링에 의존하던 산업현장 근로자의 안전관리도 인공지능기술이 도입되고 있다.

김낙일 엔아이소프트 대표는 "인공지능 비전 기술을 연구해오던 중 산업재해로 매년 2000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산업현장 근로자의 안전관리를 강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고안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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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벤처중소기업센터 입주기업
엔아이소프트 김낙일 대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와 함께 인공지능(AI) 기술이 확산되면서 CC(폐쇄회로)TV 모니터링에 의존하던 산업현장 근로자의 안전관리도 인공지능기술이 도입되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올해 1월 27일부터 시행된 만큼, 산업현장의 필수 솔루션으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엔아이소프트가 내년 2월 현장 안전관리 AI 감지 솔루션 '세이프티 블랙박스'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세이프티 블랙박스는 현장 관리자의 보디캠과 휴대용 디바이스, 통합관제센터의 연동을 통해 실시간으로 작업자의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파악하는 솔루션이다. 근로자의 안전모, 안전벨트 등 안전 장구 착용 여부와 위험 감지, 사고 전후 블랙박스 기록 등 산업현장 관리 전반에 필요한 기능을 담았다.

위험 사항이 발견될 경우 이를 즉시 관제센터로 전송해 관리자가 신속한 조처를 하도록 돕는다. 이는 기존 수작업으로 이뤄지던 산업안전 모니터링의 한계점을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실시간 안전 모니터링은 물론 사고 감지부터 조치 결과 기록 등 안전관리 데이터 저장 기능까지 갖춰 각종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대처 방안도 마련할 수 있다.

김낙일 엔아이소프트 대표는 "인공지능 비전 기술을 연구해오던 중 산업재해로 매년 2000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산업현장 근로자의 안전관리를 강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고안했다"고 설명했다.

엔아이소프트는 △K-ESG 경영혁신 대상 수상 △과학기술정보 방송통신위원장 표창장 수상 △중소벤처기업부 창업 성장 기술개발 선정 △기술 투자형 스마트도시 특화기업 액셀러레이팅 선정 등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김 대표는 "우선 건설사와 공장을 중점적으로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인공지능 학습을 기반으로 위험 상황을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인공지능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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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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