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다툼 말리던 주민 폭행해 숨지게한 50대 구속

오영재 2022. 11. 2. 17: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인과 말다툼을 하던 중 자신을 말리는 시민을 폭행해 숨지게 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A(53)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31일 오후 8시40분께 제주시 용담3동의 공원에서 여성과 말다툼을 하다 B씨가 말리자 화가 나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주먹으로 B씨의 머리를 수 차례 때린 뒤 B씨가 넘어지자 또 다시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피해자 병원서 치료받다 두 달뒤 사망

【제주=뉴시스】제주 서부경찰서.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지인과 말다툼을 하던 중 자신을 말리는 시민을 폭행해 숨지게 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A(53)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31일 오후 8시40분께 제주시 용담3동의 공원에서 여성과 말다툼을 하다 B씨가 말리자 화가 나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주먹으로 B씨의 머리를 수 차례 때린 뒤 B씨가 넘어지자 또 다시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폭행으로 병원으로 옮겨진 B씨는 치료를 받던 중 지난달 25일 숨졌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지난달 31일 전남 소재 모처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