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브리핑] FOMC 앞두고 관망세...약세장 곧 끝난다

이주미 2022. 11. 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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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하루 앞두고 가상자산 시장이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다.

2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81% 내린 2만418.74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23% 오른 2881만4000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가격이 횡보하면서 가상자산 투자심리는 전날과 같은 수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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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하루 앞두고 가상자산 시장이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다.

2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81% 내린 2만418.74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23% 오른 2881만4000원에 거래됐다.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자산) 대장 이더리움 역시 보합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1.49% 하락한 1563.92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0.36% 내린 221만원에 거래됐다.

동조화 현상을 보이는 뉴욕 증시도 FOMC 결과를 기다리면서 소폭 내렸다. 지난 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24%밀린 3만2653.20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41%떨어진 3856.10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9% 하락한 1만890.85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은 2일(현지시간) 오후 2시에 발표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통화정책 기조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연준이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밟을 가능성이 농후한 만큼, FOMC 이후 기자회견에서 제롬 파월 의장이 오는 12월 금리인상 속도 조절 메시지를 내놓을지가 관건이다.

한편, 가상자산 시장의 약세장이 곧 끝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분산형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디지털 플랫폼 트론의 창업자인 저스틴 선은 코인니스와의 인터뷰에서 "1년 전의 '대상승장'이 워낙 놀라운 수준이었다. 조정은 자연스러운 수순"이라며 "가상자산 약세장은 머지않아 끝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그는 "약세장에서의 생존 전략은 지속적인 보유"라고 조언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횡보하면서 가상자산 투자심리는 전날과 같은 수준을 나타냈다.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업체 얼터너티브에 따르면 이날 투자심리를 지수로 표시한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과 같은 30점(공포)으로 집계됐다.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0점으로 갈수록 투자에 대해 비관하는 극도의 공포를 느끼고, 100점에 근접할수록 낙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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