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 정지' 두려운 FC원더우먼, '하석주 더비' 승자는? ('골때녀')

김영재 2022. 11. 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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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불나방과 FC원더우먼이 외다리 위에서 만난다.

2일 공개되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다음 시즌 출전 정지를 피하기 위해 1승이 간절한 FC원더우먼과 초대 챔피언의 명성을 되찾고 슈퍼 리그로 승격하기 위한 FC불나방이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경기는 지난 시즌 제자로 희로애락을 함께한 FC불나방과 매주 고군분투하며 팀 컬러를 만들어가는 FC원더우먼의 '하석주 더비'로 명명됐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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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영재 기자] FC불나방과 FC원더우먼이 외다리 위에서 만난다.

2일 공개되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다음 시즌 출전 정지를 피하기 위해 1승이 간절한 FC원더우먼과 초대 챔피언의 명성을 되찾고 슈퍼 리그로 승격하기 위한 FC불나방이 맞대결을 펼친다.

특히 FC원더우먼은 FC개벤져스와의 경기에서 승부차기로 안타깝게 1패를 당해 한 번 더 패배하면 다음 시즌 출전이 정지되는 상황이다.

현영민 감독은 FC불나방 최장신 멤버이자 우월한 피지컬의 소유자인 강소연을 박선영과 듀오로 활용해 필드 중앙의 수비벽을 사수한다. FC원더우먼의 수비 밸런스를 완벽히 무너뜨릴 예정. 또한 두 경기 만에 3득점을 낸 논스톱 헤더 홍수아가 상대 팀의 골대 앞에서 득점의 기회를 노린다.

이 가운데 FC원더우먼은 강한 득점력의 홍수아, 박가령을 대비해 원 모션 세트 피스 훈련에 박차를 가한다. 김가영은 탈압박 후 상대 팀 진영까지 단숨에 치고 들어가는 역습 훈련에 만전을 기하고, 그라운드 홍대장 홍자는 상대 선수를 등지고 유효 슈팅까지 노리는 공격 방식을 익히는 데 집중한다. 과연 대부 하석주의 맞춤 전략이 통할지 주목된다.

이번 경기는 지난 시즌 제자로 희로애락을 함께한 FC불나방과 매주 고군분투하며 팀 컬러를 만들어가는 FC원더우먼의 '하석주 더비'로 명명됐다는 후문.

이에 하석주는 FC불나방과의 옛정에 마음이 흔들리다가도 멤버들의 경기력과 특징을 잘 알고 있는 만큼 그 점을 역이용, 적으로 만난 스승과 제자의 긴장감 넘치는 맞대결을 형성한다.

2일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은 '2022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 경기 중계로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김영재 기자 oct10sept@tvreport.co.kr/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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