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코인]'MS 투자 유치 효과'로 40% 급등한 위믹스, 상승폭 둔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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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표 가상자산 위믹스가 2일 폭등세를 보이다 상승폭이 둔화됐다.
위믹스는 이날 오전 11시 미디어 간담회를 앞두고 급격한 상승세를 탔다.
이는 이날 위믹스가 급격한 폭등세를 보였기 때문에 이에 대한 '조정세'를 형성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각에서는 '바이백' 등 위믹스의 가격에 직접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방법을 장 대표가 간담회에서 '미봉책'이라 표현하면서 '시행하지 않겠다'라는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한 '실망 매도세'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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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세로 보이지만 '바이백 無'에 대한 반응일까 우려"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위메이드표 가상자산 위믹스가 2일 폭등세를 보이다 상승폭이 둔화됐다. 위메이드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바이백 실행 가능성'을 일축함에 따라 '실망 매도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0분기준, 위믹스 가격은 전일 대비 16.85% 오른 2115원을 기록하고 있다.
위믹스는 이날 오전 11시 미디어 간담회를 앞두고 급격한 상승세를 탔다. 이는 시장이 간담회에 앞서 '위메이드가 마이크로소프트를 포함해 신한자산운용, 키움증권으로부터 66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받았다는 점'을 호재로 받아들인 것으로 해석된다.
위믹스가 이날 형성한 최고점은 전일 대비 약 40% 상승한 2550원인데 해당 가격은 간담회가 시작한 뒤 4분이 지난 오전 11시 4분에 기록했다.
이후 위믹스의 상승세는 다소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현 시간 기준, 최고점 대비 약 20% 떨어진 시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이날 위믹스가 급격한 폭등세를 보였기 때문에 이에 대한 '조정세'를 형성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각에서는 '바이백' 등 위믹스의 가격에 직접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방법을 장 대표가 간담회에서 '미봉책'이라 표현하면서 '시행하지 않겠다'라는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한 '실망 매도세'라고 보고 있다.
한 위믹스 홀더는 "장 대표로부터 '바이백을 실행하겠다'라는 말을 듣고 싶었다"면서 "그가 '바이백이 없다'라고 못을 박다보니 가격이 훅훅 빠지는 거 같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위믹스 홀더는 "소각이나 바이백 얘기가 없다 보니 가격이 다시 추락하는 거 같아서 걱정이다"라고 토로했다.
mine1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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