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삼, 파리국제식품박람회서 15억여원 상담 성과

강수환 2022. 11. 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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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은 세계 3대 식품박람회 중 하나인 프랑스 파리국제식품박람회에서 108만달러(약 15억3천만원) 상당의 수출 상담 성과를 올렸다고 2일 밝혔다.

이를 통해 상담액 108만달러, 홍삼 관련 제품 수출계약 25만달러(약 3억5천만원), 계약진행 62만달러(약 8억7천만원) 등의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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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국제식품박람회서 금산인삼 요거트 시식하는 외국인 바이어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금산=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충남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은 세계 3대 식품박람회 중 하나인 프랑스 파리국제식품박람회에서 108만달러(약 15억3천만원) 상당의 수출 상담 성과를 올렸다고 2일 밝혔다.

수삼과 홍삼 제품에 관심을 보인 각국 바이어를 상대로 총 69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상담액 108만달러, 홍삼 관련 제품 수출계약 25만달러(약 3억5천만원), 계약진행 62만달러(약 8억7천만원) 등의 성과를 냈다.

이번 박람회에서 금산몰, 금산인삼협동조합, 금산흑삼, 천년홍삼 등 4개 기업은 금산인삼·홍삼·흑삼으로 제조한 농축액·정과·절편·스틱 등을 소개하고 우수성을 홍보했다.

한 독일인 참관객은 "한국 인삼의 우수성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다양한 형태로 접할 수 있다는 것은 처음 알았다"며 "금산 홍삼 제품을 자주 접하고 싶다"고 말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유럽 국가 친환경 제품 인증을 비롯해 비건 인증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했다"며 "오는 8일부터는 두바이에서 열리는 제과 전시회에 참가해 금산인삼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잠재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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