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적이는 ‘벤투호’ 훈련장, 다시 펼쳐진 생존게임 [현장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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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국가대표팀의 훈련장 분위기가 다시 북적이기 시작했다.
이와 동시에 2022카타르월드컵 최종엔트리에 들기 위한 생존게임이 시작됐다.
필드플레이어들은 벤투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가 지켜보는 가운데 가볍게 몸을 풀며 훈련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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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포르투갈)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달 28일부터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모여 소집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최초 소집 인원이 10명이었던 까닭에 그동안의 훈련은 단출하게 진행됐다. 1일에는 선수들에게 꿀맛 같은 휴식이 주어졌다.
2일 NFC에 다시 생기가 돌았다. 처절했던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 1·2차전(10월 26·29일)을 마친 5명의 선수들이 합류해 비로소 제대로 훈련할 수 있었다. 각각 K리그1(1부) 잔류와 승격의 기쁨을 맛본 오현규(21·수원 삼성), 조유민(26·대전하나시티즌)은 밝은 얼굴로 대표팀에 합류했다. 박지수(28), 권창훈(28), 고승범(28·이상 김천 상무)은 팀의 K리그2(2부) 강등을 막진 못했지만, 결연한 표정으로 26인의 월드컵 최종명단에 들기 위한 마지막 생존게임에 뛰어들었다.
이날 25분간 부분 공개된 훈련은 필드플레이어(12명)와 골키퍼(3명)로 나뉘어 진행됐다. 필드플레이어들은 벤투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가 지켜보는 가운데 가볍게 몸을 풀며 훈련을 시작했다. 이후 패스를 주고받으며 공에 대한 감각을 익혔다. 김승규(32·알샤밥), 조현우(31·울산 현대), 구성윤(28·무소속) 등 골키퍼들은 비토르 실베스트레 코치의 지도 하에 별도로 훈련했다.
최종엔트리에 들기 위한 경쟁은 FA컵 결승 1·2차전(10월 27·30일)을 마친 전북 현대(송범근, 김진수, 김문환, 백승호, 김진규, 송민규, 조규성)와 FC서울(나상호, 윤종규, 이상민) 소속 선수들이 합류하는 3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11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아이슬란드와 월드컵 출정식을 겸한 평가전을 치른 뒤 12일 최종명단이 확정된다. 대표팀은 14일 카타르로 출국해 24일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H조 1전을 벌인다.
파주 | 이승우 기자 raul16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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