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용산경찰서장에 임현규 경찰청 재정담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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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이 신임 서울 용산경찰서장에 임현규 경찰청 재정담당관(52·총경)을 임명했다.
경찰청 인사담당관실은 2일 "신임 용산서장에 현 경찰청 재정담당관인 임현규 총경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1994년 경위로 경찰에 입직했으며, 울산청 기획예산계장, 경찰청 윤리계장, 울산청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 울산남부경찰서장 등을 거쳤다.
경찰청은 앞서 이날 오전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책임을 물어 이임재 서울 용산경찰서장을 대기발령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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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이 신임 서울 용산경찰서장에 임현규 경찰청 재정담당관(52·총경)을 임명했다.
경찰청 인사담당관실은 2일 “신임 용산서장에 현 경찰청 재정담당관인 임현규 총경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 총경은 울산 출신으로 울산 학성고와 경찰대학교(10기)를 졸업했다. 1994년 경위로 경찰에 입직했으며, 울산청 기획예산계장, 경찰청 윤리계장, 울산청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 울산남부경찰서장 등을 거쳤다.
경찰청은 앞서 이날 오전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책임을 물어 이임재 서울 용산경찰서장을 대기발령 조치했다. 경찰청은 “이 서장이 정상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태원 지역을 관할하는 용산경찰서는 참사가 발생한 지난달 29일 압사 위험을 알리는 112신고가 발생 4시간여 전부터 11건 접수됐는데도 적극 안전 관리를 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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