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관광 경쟁력, 지역에"…문체부, 전주서 관광진흥계획 2차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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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6차 관광진흥기본계획(2023~2027)' 수립을 앞두고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했다.
문체부 조용만 제2차관은 2일 오후 전주 한옥마을 승광재에서 관광정책 연속토론회를 갖고 지역 관광 경쟁력을 강화해 관광매력 국가로 도약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토론회에서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지역 관광 흐름 변화와 대응 방향'에 대해, 한국관광개발연구원이 '지역 관광 활력 제고 방안'에 대해 각각 발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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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6차 관광진흥기본계획(2023~2027)' 수립을 앞두고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했다.
문체부 조용만 제2차관은 2일 오후 전주 한옥마을 승광재에서 관광정책 연속토론회를 갖고 지역 관광 경쟁력을 강화해 관광매력 국가로 도약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달 27일 첫 토론회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문체부는 관광진흥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네 차례의 연속 토론회를 가질 계획이다.
조용만 차관은 지역 관광거점도시 중 하나인 전주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에서 이태원 사고에 대해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 후 토론회를 시작했다.
토론회에서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지역 관광 흐름 변화와 대응 방향'에 대해, 한국관광개발연구원이 '지역 관광 활력 제고 방안'에 대해 각각 발제했다. 청년 지역 창작자, 여행작가, 지역 관광업체, 여행사 관계자 등 전국의 관광 전문가들도 지역 관광을 살리는 방안을 제시했다.
지역 관광 전문가들은 지역의 독특한 관광콘텐츠 개발, 관광객 유치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체류형 관광, 워케이션 등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제언에 나섰다.
한 청년 창작자는 "관광상품의 핵심은 지역 고유의 매력적인 브랜드를 만드는 것과 이야기에 있다"며 경쟁력 있는 아이디어를 가진 지역 관광기업의 발굴, 육성을 강조했다. 지역 여행사업체 관계자는"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청년, 중장년층 등 관광 대상별로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조 차관은 "코로나 이후 시대 한국 관광의 경쟁력은 지역의 관광 콘텐츠에 있다"며 "지역 관광이 활성화돼야 외래 관광객도 유입된다. 이를 위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더 자주, 더 오래 지역에 머물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매력 있는 지역 관광 자원을 발굴해 지역 경제에 보탬을 줄 수 있도록 현장감 있는 관광 정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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