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3분기 영업이익 1924억원…환율 효과에 6.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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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환율 효과에 소폭 상승했습니다.
한국타이어는 오늘(2일) 올해 3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2조2997억원과 영업이익 19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매출액은 1년 전보다 25.7% 뛰었고, 영업이익은 6.4% 증가했습니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주요 시장 가격 인상 효과와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 환율 영향 반영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고부가가치 제품인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이 약 41.1%를 기록하며, 1년 전보다 4.7%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다만, 한국공장의 경우 지난 7월부터 진행되는 민주노총 '금속노조 한국타이어지회'의 게릴라성 파업으로 올해 3분기 누적 이익률 0%를 나타냈고, 해외로의 수출에도 큰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한국타이어는 2022년 매출액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 증가와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 증대, 전기차 시장 선점을 목표로 나아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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