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자회사 앱솔릭스 美서 반도체 기판 공장 착공

정유정 2022. 11. 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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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의 자회사 앱솔릭스가 미국 조지아주에서 반도체 글라스 기판 제조 공장 착공식을 열었다. 앱솔릭스는 플라스틱을 활용하는 기존 반도체 기판과 달리 유리를 원재료로 기판을 생산한다.

1일(현지시간) SKC에 따르면 앱솔릭스는 조지아주 코빙턴에서 반도체 패키지용 글라스 기판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6억달러가 투자되며, 내년 말 완공돼 초기 가동에 돌입한다.

이번 투자는 2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우선 2024년까지 2억4000만달러를 투자해 1만2000㎡ 규모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14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후 3억6000만달러를 추가해 향후 2025년까지 생산 능력을 7만2000㎡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박원철 SKC 사장, 존 오소프 조지아주 상원의원 등이 참석했다.

[정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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