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희, 소신 발언했다가…'애도 강요' 지적에 해명 "모른 척 속상"[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노현희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소신 발언을 했지만, '애도 강요'라는 지적을 받고 해명했다.
노현희는 2일 "자기의 삶만 소중히 여기고 아픔에 하나도 공감하지 못하는 사람에게도 화도 나고, 혹시 내 글을 볼 수도 있지 않을까 해서 권고사항을 올린 글이 이렇게 민폐를 끼치게 됐다"는 글을 적었다.
앞서 노현희는 지난 1일 이태원 참사로 인한 국가 애도 기간에 밝은 분위기의 게시물을 업로드하지 말길 당부했다가, 일부 네티즌들의 지적을 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노현희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소신 발언을 했지만, '애도 강요'라는 지적을 받고 해명했다.
노현희는 2일 "자기의 삶만 소중히 여기고 아픔에 하나도 공감하지 못하는 사람에게도 화도 나고, 혹시 내 글을 볼 수도 있지 않을까 해서 권고사항을 올린 글이 이렇게 민폐를 끼치게 됐다"는 글을 적었다.
그러면서 "사람이 죽어가는 아픔을 모른 체하는 게 속상해서 내 개인적인 마음을 적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노현희는 지난 1일 이태원 참사로 인한 국가 애도 기간에 밝은 분위기의 게시물을 업로드하지 말길 당부했다가, 일부 네티즌들의 지적을 받았다. 이 네티즌들은 노현희에게 애도를 강요한다는 것에 불편한 심경이라는 의견을 보였다. 반면 노현희 입장에 공감이 간다는 반응도 있었다.
당시 노현희는 "애도 기간만큼이라도 놀러 다니고 예쁜 척 사진 찍고 자랑질하는 사진들 올리지 말길 부탁드린다"라고 요구했다.
"젊은 생명, 아까운 청춘들이 피지도 못하고 세상을 등졌다"며 안타까워한 노현희는 "자기 일 아니라고 아무렇지 않은 듯 각각 약속된 일정, 미팅, 모임 등 당연히 소화해야 할 일들이겠지만, 이런 상황에 굳이 놀러 가 찍은 사진들, 파티복 입고 술 마시고 즐기며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을 올리고 싶을까"라고 했다.
또 "애도 기간만큼이라도 자숙하면 어떨지. 고인의 명복을 빌며 함께 슬퍼하고, 함께 아파하고 힘든 시기를 잘 이겨냈으면 하는 바람이다. 사고 당시의 사진과 영상들 올리는 것도 자중하면 어떨까 싶다"라고 바랐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수홍, 돈 관리 철저하게 본인이 관리”→“득남 소식은 가짜뉴스”
- 김C, 이태원 참사 직접 목격 “길 위에 시신이..경찰 거의 없었다”
- 이태원 참사로 지인 잃었다..옥주현 “인생, 참 덧없네”
- 3일만에 나타난 박명수 “걱정해주셔서 감사, 지금은 서로 조심할 시기”
- 현빈은 좋겠네! ♥손예진, '만삭'으로 이런 '러블리 브런치'
- [SC리뷰] 지드래곤 "SM 연습생 출신→독기로 YG 스카웃, 속으로 곪…
- '임신' 손담비, 역대급 몸무게→망가진 피부 충격 근황 "이 정도 아니었…
- '자산 290조家' 이승환 "재벌 3세 아닌 재벌 1세로 불리고 싶다"(…
- 밀라논나 "삼풍百 붕괴→子 죽을 고비 겪고 인생 바뀌어..버는 돈 모두 …
- 최현석, 안성재와 불화 아니라더니 흡집내기ing.."융통성 없어, 이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