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황운하, `이태원 참사` 한동훈 걸고 넘어져 `황당`

박상길 2022. 11. 2. 17: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디지털타임스는 이번 참사로 숨진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방송인 김어준씨와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29일 발생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 참사에 관련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 책임론'을 제기했다.

황 의원은 2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사고 원인으로 현장에 경찰 기동대가 배치되지 않은 점을 지적했고 이와 관련해 한 장관을 지목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송인 김어준과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디지털타임스는 이번 참사로 숨진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방송인 김어준씨와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29일 발생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 참사에 관련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 책임론'을 제기했다.

황 의원은 2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사고 원인으로 현장에 경찰 기동대가 배치되지 않은 점을 지적했고 이와 관련해 한 장관을 지목했다.

황 의원이 전년도에는 기동대가 3개 중대 배치됐는데 올해에는 기동대가 1개 중대도 배치가 안 됐다고 지적하자 김씨는 "배치가 전혀 안 됐다"라며 맞장구쳤다.

김씨는 "의아한 것 중 하나가 마약 수사를 담당하는 사법경찰 79명이 투입됐다는 것이다. 137명 중에서 다수가 마약 수사로 간 것이다. 기동대도 없이 79명을 그 사법경찰만 그쪽에 집중 투입할 거라면 경찰 혼자 판단하진 않았을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검에서 불과 그 2주 전에 마약과의 전쟁을 한동훈 장관이 선포했다. 우선순위가 달라졌다고 할 때 안배를 그쪽에 둔 것 아닌가"라고 했다.

황 의원은 이에 대해 "마약이 좀 확산 기미가 보이는 건 틀림없지만, 마약과의 전쟁까지 할 만큼 그 정도 상황이냐"라며 "마약과의 전쟁을 벌이는 것이 공안통치 분위기를 만들려는 걸로 보인다"라고 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