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적응 난항’ 황의조, 노팅엄 복귀설에...“EPL 가도 출전 불투명”

하상우 기자 2022. 11. 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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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매체 <스포르타임> 은 1일(현지시간) "올림피아코스가 황의조를 노팅엄으로 복귀시키려 한다"라며 "그는 10경기에서 1도움만을 기록했다. 월드컵 개막 전 임대가 종료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황의조는 3일 FC낭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최종 6차전 이후 노팅엄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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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피아코스 공격수 황의조. 사진|올림피아코스 공식 홈페이지 캡처

[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황의조(30)가 원소속팀인 노팅엄 포레스트로 복귀할까?

그리스 매체 <스포르타임>은 1일(현지시간) "올림피아코스가 황의조를 노팅엄으로 복귀시키려 한다"라며 "그는 10경기에서 1도움만을 기록했다. 월드컵 개막 전 임대가 종료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황의조는 3일 FC낭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최종 6차전 이후 노팅엄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황의조는 지난 8월 지롱댕 보르도를 떠나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 후 구단주가 같은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됐다.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앙에서 1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득점력을 책임져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황의조는 그리스 무대에 적응하지 못했다. 공식전 10경기에 나서 득점 없이 도움 1개만을 기록했다. 심지어 지난달에는 2군(B팀) 강등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한편 황의조가 노팅엄으로 복귀한다 해도 주전 경쟁은 불가피해 보인다. 같은 날 영국언론 <노팅엄 포스트>는 "노팅엄은 이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스쿼드에 25명의 선수를 지명했다. 황의조는 브레넌 존슨, 엠마누엘 데니스, 타이우 아워니이, 샘 서리지 등과 경쟁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노팅엄은 현재 2승3무8패(승점 9)로 리그 최하위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hsw326@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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