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용산경찰서장에 임현규 경찰청 재정담당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청은 신임 서울 용산경찰서장에 경찰청 재정담당관인 임현규 총경을 발령한다고 2일 밝혔다.
그는 경찰청 윤리계장과 감찰조사1계장, 울산청 정보과장, 울산남부 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앞서 경찰청은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이임재 용산경찰서장을 대기발령 조치했다.
또 이 서장은 참사 당일 사고 발생 1시간 17분이 지난 시점(오후 11시 34분)에 서울경찰 총 책임자인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에게 '늑장 보고'를 한 걸로 파악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청 "정상적인 업무수행 어려운 상황"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경찰청은 신임 서울 용산경찰서장에 경찰청 재정담당관인 임현규 총경을 발령한다고 2일 밝혔다.
앞서 경찰청은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이임재 용산경찰서장을 대기발령 조치했다. 경찰청은 “정상적인 업무수행이 어려운 상황으로 대기발령했다”고 설명했다.
이태원 지역을 담당하는 용산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사고 발생 4시간 전부터 압사 위험을 알리는 112신고가 11건 접수됐는데도 현장을 통제·관리하지 않는 등 안이하게 대응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또 이 서장은 참사 당일 사고 발생 1시간 17분이 지난 시점(오후 11시 34분)에 서울경찰 총 책임자인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에게 ‘늑장 보고’를 한 걸로 파악됐다.
이소현 (atoz@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딸아, 어떡하니 정말”… 20대 청춘 영정사진 앞 ‘정규직 사령장’
- 이재명 '몰랐다' 뒤집을 유동규 진술 "김문기와 함께 카트 타"
- "누가 가래?" "장례비 지급 반대" 참사에 도넘은 2차 가해와 조롱
- 이재명 "尹 정부, `영정사진 붙이지 마라?`…꼼수로 피해자 우롱"
- "애들 밥 한끼 먹여야"...'이태원 참사' 제사상에 경찰도 눈물
- 울릉군 공습경보 발령에 주민들 "사이렌 소리 울려 깜짝"
- (영상) "사람 죽어요! 제발!" 24시간 고군분투한 영웅 경찰관
- LG 트윈스 오지환, 이태원 참사 사망자 빈소 방문
- 사형장서 장기기증한 살인범, 증오로 일관한 지존파[그해 오늘]
- 심민영 트라우마센터장 "참사 현장 접한 생존자들 PTSD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