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충북에 국내 최초 시각장애인 특화 전기차 기증

충북CBS 박현호 기자 2022. 11. 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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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시각장애인 특화 전기차량 3대를 충청북도에 기증했다.

충북도와 현대차는 2일 충북도청에서 이우종 행정부지사와 노영수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동일 충북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 기증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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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제공


현대자동차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시각장애인 특화 전기차량 3대를 충청북도에 기증했다.

충북도와 현대차는 2일 충북도청에서 이우종 행정부지사와 노영수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동일 충북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증은 현대차가 노사 공동기금으로 진행하는 사회공헌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기증된 차량은 현대차그룹이 육성한 사회적기업인 이지무브가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3곳에 배치되는 이번 차량은 승하차 때 문열림.닫힘, 에어커.히터 가동, 통풍시트 강도 등이 음성으로 안내되며 점자 스티커도 부착됐다.

현대차는 도내 11개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차량에 대한 무상점검 서비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 이태수 국내서비스사업부장은 "이번 기증하는 아이오닉5 전기차량은 시각장애인 대상 편의장치를 개발해 실제 적용한 전국 최초 사례라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협력해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사회의 교통 약자들을 돕기 위한 사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해마다 'H-스페셜 무브먼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0년 투싼 3대(세이브더칠드런), 지난해 스타리아 3대(서울시 특수학교 3곳)를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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