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10월 美시장 하이브리드 판매 신기록

박한신 2022. 11. 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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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기아가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카(HEV) 판매량 신기록을 세웠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1만2622대의 HEV를 판매했다.

니로 HEV는 지난달에만 3082대가 팔려나가면서 현대차·기아 HEV 차량 중 월간 최다 판매량 기록을 세웠다.

이 기간 현대차·기아의 전체 차량 판매는 미국 시장의 부진으로 전년 동기보다 6.1%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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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기아가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카(HEV) 판매량 신기록을 세웠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1만2622대의 HEV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보다 35.9%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 5월 1만2334대를 뛰어넘는 월간 최대 실적이다. 기아가 내놓은 신형 니로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 니로 HEV는 지난달에만 3082대가 팔려나가면서 현대차·기아 HEV 차량 중 월간 최다 판매량 기록을 세웠다.

올 1~10월 누적 기준으로도 HEV는 9만7148대 판매되면서 친환경차 시장 공략의 선봉장 역할을 했다. 이 기간 현대차·기아의 전체 차량 판매는 미국 시장의 부진으로 전년 동기보다 6.1% 줄었다. 그러나 HEV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29.8% 증가했다.

박한신 기자 p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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