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X김슬기 '고속도로 가족', 따뜻하고 깊은 울림으로 입소문 호평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영화 '고속도로 가족'이 차가운 현실을 밝히는 따스한 희망의 메시지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개봉 기념 OST 발매 소식을 알렸다.
'고속도로 가족'은 모두가 스쳐 지나가는 고속도로 휴게소에 자리를 잡을 수밖에 없는 기우(정일우)와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마치 '인생은 놀이, 삶은 여행처럼' 즐겁게 살아가는 듯 보이지만 사실은 머물 곳이 필요한 '고속도로 가족'과 그들이 눈에 밟혀 손을 내밀게 된 영선(라미란) 가족의 이야기인 '고속도로 가족'은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몰입감을 높이는 동시에, 깊은 감동과 여운을 선사한다. 이상문 감독은 '고속도로 가족'이 '사람다움'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영화라고 말하며 "세상살이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 그래도 느껴지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온기. 그리고 서로에 대한 사랑과 용서를 이야기하고 싶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영화가 된다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밝혔다. 이에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 또한 "상실과 회복, 바람을 담은 영화", "각 인물 하나하나에 이입하고 공감할 수 있었던 작품", "예상하지 못한 스토리로 전개되면서 엔딩에선 큰 울림이 있는 작품", "따뜻한, 보석 같은 영화" 등 찬사를 보냈다.
한편, 개봉을 맞아 '고속도로 가족'의 여운을 더하는 엔딩곡 '걷다 보면'이 음원으로 발매된다. '고속도로 가족'의 음악감독 이민휘는 한국대중음악상을 수상한 적 있는 뛰어난 뮤지션이자, 영화 '한여름의 판타지아', '최선의 삶' 등 수많은 영화를 작업한 음악 감독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엔딩곡 '걷다 보면'은 이민휘 음악감독이 직접 만들고 이상문 감독과 함께 작사하였으며, 노래 역시 이민휘 음악감독이 직접 불렀다. 이민휘 음악감독은 엔딩곡 '걷다 보면'에 "우리를 힘들게 하고 고통스럽게 했던 순간들도 언젠가는 치유되리라는 희망을 담았다"라고 전했다. '걷다 보면'은 멜론, 지니, 바이브, 플로, 벅스, 스포티파이, 애플 뮤직, 유튜브, 틱톡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진한 여운과 깊은 울림, 따스한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를 전하며 입소문 호평을 끌어내고 있는 영화 '고속도로 가족'은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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