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국제 컨퍼런스' 개최…RE100 최적 경로 모색

국내·외 RE100 이행 여건 비교, 동북아 효과적인 RE100 이행 방안 모색

(지디넷코리아=이한얼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외 에너지 석학 및 전문가들을 초청해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와 RE100 이행방식을 모색했다. 

산업부는 2일 일산 킨텍스에서 '탄소중립 미래를 위한 RE100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외 RE100 이행 여건을 비교·공유하고, 동북아시아 국가에서의 효과적인 RE100 이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전경

기조연설에서 글로벌 RE100 캠페인을 주관하는 CDP와 클라이메이트 그룹 등은 기업의 자발적 탄소배출 감축 노력을 강조했다. KEI 컨설팅은 한국의 RE100 이행여건과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CDP와 클라이메이트 그룹은 기후변화 대응 책무를 완수하기 위한 탄소배출 관련 정보공개 및 RE100캠페인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 한국의 RE100 이행수준 확대를 위한 제도적 개선노력을 건의했다.

산업부는 "국내 기업들이 재생에너지 사용에 차질이 없도록 재생에너지를 지속 확대”하는 한편 “단기적으로는 RE100 기업 대상 인센티브를 다각도로 검토하여 기업 부담을 완화하고, 장기적으로는 비용효율적인 보급체계 마련과 국내 재생에너지 산업경쟁력 강화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한얼 기자(eol@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