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원 상주, 제18회 고교동창 골프 최강팀에 ‘대중금속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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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원은 제18회 키움증권배 고교동창 골프 최강전에서 대구 대중금속공고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전날 블루원 상주CC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대중금속공고는 동대부고를 14번째 홀에서 5홀 차로 따돌리고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이번부터 신설된 대회 MVP는 대중금속공고의 성용철 선수가 차지했다.
지난 3월 전반기에 140개 학교가 참가해 마산고, 남대전고, 대중금속공고, 영주고가 4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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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개인전 우승은 경북고 김성호
1·2위 팀 모교에 장학금 수여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블루원은 제18회 키움증권배 고교동창 골프 최강전에서 대구 대중금속공고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전날 블루원 상주CC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대중금속공고는 동대부고를 14번째 홀에서 5홀 차로 따돌리고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이번부터 신설된 대회 MVP는 대중금속공고의 성용철 선수가 차지했다. 성 선수는 부상으로 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지난 3월 전반기에 140개 학교가 참가해 마산고, 남대전고, 대중금속공고, 영주고가 4강에 올랐다. 후반기에는 135개 팀이 6월부터 경기를 치러 최종 동대부고, 제주 중앙고, 천안고, 진주 동명고가 본선에 진출했다.
전·후반기 통합 8강전을 거쳐 지난달 열린 4강전에서 제주 중앙고와 천안고가 고배를 마셨다.
개인전은 김성호(경북고) 선수가 김정훈(광주 동성고) 선수를 16번째 홀에서 3홀 차로 누르고 우승했다. 전·후반기 최저타를 기록한 선수와 2, 3위 4명이 토너먼트 경기 후 지난달 말 결승전을 진행했다.
이번 단체전 우승·준우승팀에게는 각각 2000만 원·1000만 원의 장학금과 부상이 수여된다. 개인전도 모교에 500만 원·3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고교동창 골프 최강전은 지난 2005년 SBS 골프의 후원으로 시작됐다. SBS 골프 채널을 통해 중계방송되면서 골프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오는 8일과 15일에 통합 4강전, 결승전은 22일과 29일에 1·2부로 나눠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블루원 상주CC는 계곡과 호수, 골프텔 등이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 동화 속 유럽의 산골 마을 풍경을 자랑한다. 아시아 100대, 한국의 10대, 친환경 10대 골프장 등에 수차례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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