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새벽부터 내륙 안개…내일 낮부터 기온 '뚝'

보도국 2022. 11. 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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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바람이 제법 쌀쌀하게 느껴지셨을 겁니다.

평년을 밑돌면서 시작한 곳이 많았는데요.

낮 기온은 이보다 10도에서 많게는 20도 가까이 높아지며 기온 변화가 급격했습니다.

안개와 연무는 걷히고 맑은 하늘에 시정도 깨끗합니다.

하지만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내륙은 다시 안개가 짙어지겠고요.

일부 지역은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자세하게 살펴보면 서울 7도, 춘천 4도, 대구 5도가 예상되고요.

그 밖의 지역도 고양 4도, 안동 3도, 세종 5도로 쌀쌀하게 시작하겠습니다.

이렇게 아침에는 바람이 차갑더라도 낮에는 날이 온화해지고는 했는데요.

내일은 점심시간에도 옷차림 든든하게 하셔야겠습니다.

최고기온 서울 12도, 춘천 14도, 청주 15도까지 오르는 데 그치겠고요.

그 밖의 지역도 원주 13도, 홍성 14도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주 후반으로 갈수록 날은 쌀쌀함을 넘어서 추워지겠습니다.

금요일에 서울의 최저기온이 0도까지 곤두박질치겠고요.

찬바람에 체감 추위는 더 심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일교차 #내륙안개 #찬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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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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