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3분기 영업이익 3406억원…전년 대비 42.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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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4조 3883억원, 영업이익은 3406억원을 달성했다고 2일 공시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3분기 연결재무제표기준 매출 3조 9603억원을 기록, 지난해 대비 35.2% 증가했다.
두산밥캣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 3789억원, 영업이익 3169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54%, 14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3.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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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두산이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4조 3883억원, 영업이익은 3406억원을 달성했다고 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34.5%, 영업이익은 42.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838억원이다. 부채비율은 152.5%를 기록해 지난해 말 대비 53.6%포인트 감소했다.
㈜두산 자체사업 실적은 3분기 매출 3307억원, 영업이익 33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이 5.1% 증가하는 등 전 사업부에서 고르게 성장했다는 설명이다. 전자BG는 인플레이션과 글로벌 경기 침체 등에도 불구하고 네트워크 제품 매출 호조로 전년 동기대비 매출이 4.7% 증가했다. 두산로보틱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두산로지스틱솔루션 등 신사업군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3분기 연결재무제표기준 매출 3조 9603억원을 기록, 지난해 대비 35.2%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3146억원으로 40.8% 증가했다. 3분기 누계 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4조 7901억원을 달성했다. 2020년 4조6000억원, 지난해 6조3000억원 등 수주 금액이 늘어나는 추세다. 올해는 수주 금액이 7조9000억원을 달성할 전망으로 향후 매출과 영업이익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채비율은 재무구조 개선 노력으로 전년말 대비 41.2%포인트 감소한 128.1%(연결 기준)를 기록했다.
두산밥캣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 3789억원, 영업이익 3169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54%, 14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3.3%를 기록했다. 부품 수급 개선으로 인한 판매 증대와 북미 지역의 가격인상, 효율적 프로모션 비용 집행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크게 성장했고, 원화 약세로 증가 폭이 더해졌다는 설명이다.. 두산밥캣은 이번 분기 모든 제품군에서 고른 성장을 보인 가운데, 세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이어갔다.
address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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