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안전체험관에 순직 소방공무원 추모 조형물 건립

조민주 기자 2022. 11. 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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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방본부는 2일 울산안전체험관에서 순직 소방공무원 추모조형물 제막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추모조형물은 70여 년간 울산지역에서 순직한 소방공무원 9인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생명 존중의 얼을 깊이 간직하고 그들의 위훈을 기리고자 건립됐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소방공무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항상 기억되기를 바라며 이곳 추모공간을 건립했다"며 "순직하신 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더 안전한 울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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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울산 북구 울산안전체험관에서 열린 순직 소방공무원 추모 조형물 제막식에서 소방관들이 헌화하고 있다. 2022.11.2/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소방본부는 2일 울산안전체험관에서 순직 소방공무원 추모조형물 제막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추모조형물은 70여 년간 울산지역에서 순직한 소방공무원 9인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생명 존중의 얼을 깊이 간직하고 그들의 위훈을 기리고자 건립됐다.

조형물은 생명을 구하는 소방관 동상이 중앙에 위치하고 희생정신과 소명의식을 상징하는 불꽃이 좌우 양측에 설치됐다.

불꽃은 '당신의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순직소방관을 감싸고, 위로하는 의미가 담겼다.

또 순직 소방공무원 9인의 얼굴과 약력을 표현한 인물부조동판과 소방활동 사진·영상으로 헌화와 분향이 가능한 접촉화면(터치모니터)이 추모비의 전‧후면에 설치됐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소방공무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항상 기억되기를 바라며 이곳 추모공간을 건립했다"며 "순직하신 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더 안전한 울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일 울산 북구 울산안전체험관에서 순직 소방공무원 추모 조형물 제막식이 열린 가운데 유가족들이 추모비를 바라보며 흐느끼고 있다. 2022.11.2/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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